전국기자협회 선정 성신여대 관광 명소로 떠오른 '89번가'
단체모임 대여 가능한 프라이빗 공간 보유
곽중희 | 입력 : 2024/07/18 [18:56]
최근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외식문화는 조금을 먹어도 프라이빗한 장소에서 만족도가 높은 식사를 주로 즐기는 문화로 바뀌어 가는 추제이다. '89번가'는 파티문화, 단체 회식 문화의 중심에 서서 성신여대 맛집, 성신여대 관광객명소, 성신여대 모임 장소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성신여대 89번가는 모임장소,단체 회식장소의 명소이며 주변의 성신여대, 고려대, 국민대, 한성대, 서경대 학생들의 개강 종강 축제 모임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대형스크린, 무대, 음향시설과 한국적인 멋을 물씬 풍기는 깔끔한 인테리어를 모두 갖추고 있어 각종 행사 섭외 외에도 베트남 일본 중국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 89번가에서 대학생들 축제 뒤풀이가 진행되고 있다. © 곽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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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성신여대 89번가 1호점 130석 (동선동1가 4-3번지) 2호점 70석 (동선동 2가 2-5번지) 두 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며 큰 매장 임에도 2인부터 130명까지 단독으로 예약 파티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운영중이다. 단체들이 즐겨먹는 시그니처 메뉴는 건강한 음식 부추무침을 곁들인 오리 훈제바베큐와, 매꼼떡볶이, 순살치킨, 부대 찌개 등이 있다. 소모임 단독홀 예약할때는 예산에 따라 메뉴선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 89번가에서 음악 동아리 행사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 곽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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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번가 윤일우 대표는 성신여대에서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종로구 동숭동에서 대학로 회식장소의 명소 89번가 250석 100평규모의 외식업을 12년간 운영했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대학로 매장은 현재 성신여대로 이전하여 현재 까지 20년 넘게 외식업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업의 장인이다.
한편 윤 대표는 2016년 세계머슬마니아 세계 챔피언으로 현재 여러 방송국을 종횡무진하며 건강식단 건강인 모델로 가수로 활동무대를 넓히고 있어 외식업 계의 슈퍼우먼으로 불리고 있다.
▲ MBN 특집 다큐 H 촬영 현장 © 곽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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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번가' 윤 대표는 “대학로 89번가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높은 임대료와 매장운영비를 감당할 수 없어 건물주와 분쟁 끝에 시설비에 큰 손실을 감당하며 눈물의 셔터를 내렸다. 잠시 운영을 중단하고 있는 와중에 정부에선 코로나 손실보상금을 지급해 주는데 보상금까지 못 받는 것이 너무 억울해서 성신여대에 임대료 부담 없는 작은 평수로 성북구청앞에 2022년 11월에 성신여대 89번가 새로운 둥지를 틀게됐다. 그런데 코로나가 풀리면서 100명 이상의 예약이 들어오는데도 매장의 규모가 너무 작아서 2023년 11월에 매장을 확장하였다”며 “제가 음악, 모델 방송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방송을 찍기 위한 한국의 정서와 멋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게됐다. 벽에 페인트작업 부터 해서 작은 소품하나 하나 까지도 직접 고르고 설계 했다. 사람들은 지하 매장이지만 1층 한옥마을에 온 거 같다고 좋아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 tvN 웰컴투 불로촌 방송 촬영 © 곽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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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윤일우 대표는 “외식업의 문화가 이제는 우리끼리의 파티문화로 많이 변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어려운 경기에 일반 음식점과는 차별화된 방법으로 예약제로 운영하면서 인건비와 운영비를 최소화하여 탄탄히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고 말하며 “현재 경기침체의 어려움으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더욱 힘든 건 코로나 지원금이라고 해서 정부에서 저렴한 이자를 주더니 지금은 원금까지 그 이상을 걷어 가고 있어서 마음의 고충은 2배 3배가 되었다. 외식업은 몸으로 일하는 만큼 몸이 힘이 듭니다. 마음까지 힘들지 않도록 정부의 시급한 방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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