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비 지원

- 10.18.(금)까지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한 사업비’ 지원 신청 접수
- 충전시설 지상 이전, 열화상 CCTV 설치, 피난 야광 표지 설치 등 3천만 원 내에서 50% 지원

김은호 | 기사입력 2024/10/02 [10:45]

영등포구,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비 지원

- 10.18.(금)까지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한 사업비’ 지원 신청 접수
- 충전시설 지상 이전, 열화상 CCTV 설치, 피난 야광 표지 설치 등 3천만 원 내에서 50% 지원

김은호 | 입력 : 2024/10/02 [10:45]

영등포구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시 설치비 등을 지원하여전기차 화재 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고구민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번 지원은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최대 3천만 원의 한도 내에서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구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시설유지 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동주택의 부담이 역시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 지상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모습 . 사진=영등포구  © 인디포커스

 

지원 내용은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한 것으로써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지하주차장 방화 내력벽 설치, 화재 예방을 위한 열화상 폐쇄회로(CC) TV 설치, 비상벨 설치 및 교체, 지하주차장 피난 유도등야광표지 설치 등이다.

 

지원 대상은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다지원을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은 10월 18일까지공고문의 필수서류를 갖춰 주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이후 구는 서류 검토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11월 중에 지원 대상 공동주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공영주차장 4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한국소방산업기술원 형식승인을 받은 액체형 소화기 51대를 설치했다이로써 전기차에서 불이 날 경우에 초동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자 사명이다라며 구민들이 안심하고편리하게 전기차와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화재 예방대책을 펼치고기반 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토뉴스
메인사진
배우 소유진, 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깊은 신뢰 바탕
이전
1/6
다음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