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교회, 지역주민과 함께 화합의 체육대회 열어

- 성도들 간 스포츠통해 신앙과 건강 증진

김현순 | 기사입력 2025/01/07 [11:00]

잠비아교회, 지역주민과 함께 화합의 체육대회 열어

- 성도들 간 스포츠통해 신앙과 건강 증진

김현순 | 입력 : 2025/01/07 [11:00]

▲ 지난달 28일 신천지 잠비아교회가 야외 체육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신천지 잠비아교회

 

함께 웃고 뛰며 신앙의 가족들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지난달 28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바돌로매지파 잠비아교회(담임 이재민·이하 신천지 잠비아교회)가 개최한 야외 체육대회에 참가한 프랜시스(26·) 씨가 전한 소감이다.

 

이번 체육대회는 성도들 간의 화합과 신앙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신천지 잠비아교회의 성도들과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해 총 171명이 참여해 풍성한 활동을 즐겼다.

 

체육대회는 오전 9시 개회 기도와 스탠리 강사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스탠리 강사은 우리가 모두 함께 모여 신앙 안에서 건강과 유대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러한 교류가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을 서로 나누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지난달 28일 신천지 잠비아교회가 야외 체육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릴레이 계주 경기가 진행 중이다.  © 신천지 잠비아교회

 

행사 프로그램은 줄다리기, 릴레이 계주, 축구, 넷볼, 풍선 터뜨리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남성 팀의 축구 경기는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여성 팀의 넷볼 경기도 큰 호응을 얻었다. 활동 사이사이 점심 식사와 단체 사진 촬영 등도 진행되며 성도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축구 경기에 참여한 레버피리(50·) 씨는 이렇게 많은 성도님과 함께 즐겁게 뛰놀며 하나가 되는 경험을 처음 해봤다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넷볼 경기에 참여한 로즈메리 카오마(35·) 씨는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교회 안에서 유대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지난달 28일 신천지 잠비아교회가 야외 체육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높이뛰기 경기가 진행 중이다.  © 신천지 잠비아교회

 

이번 행사는 지역 성도들의 높은 참여와 열정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신천지 잠비아교회 이재민 담임은 성도님들의 협조 덕분에 모든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신앙과 건강을 함께 증진할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천지 잠비아 교회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성도들 간의 유대와 신앙을 강화하며 지역 사회에서도 모범적인 교회 활동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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