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BC주 상원의원 내방, 파주시와 경제문화협력방안 협의

김문정 | 기사입력 2019/08/27 [11:24]

캐나다 BC주 상원의원 내방, 파주시와 경제문화협력방안 협의

김문정 | 입력 : 2019/08/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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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안전포커스=김문정 기자] 파주시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연아 마틴(Yonah Martin) 상원의원과 파주시의 자매도시인 코퀴틀람시 스티브 킴(Steve Kim) 시의원이 양 도시간 경제·문화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6일 파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아 마틴(한국명 김연아) 상원의원은 한국 최초의 연방 상원의원으로 지난 2009년 당시 집권당의 스티브 하퍼 총리에 의해 BC주를 대표하는 종신(75세까지) 상원의원으로 지명됐으며 그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 및 탈북난민 구호 등 한국과 우호활동에 앞장서 왔다. 현재 캐나다 의회에서 ‘한국-캐나다의원친선연합’ 공동의장도 맡고 있다.

 

밴쿠버 태생의 스티브 킴(Steve Kim) 코퀴틀람시 시의원은 코퀴틀람시 경제자문위원회 위원 및 캐나다한국기업인협회(CKBA) 이사, BC주 다문화 자문위원회 위원 등 경제·문화·예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C3 한국캐나다 소사이어티’의 공동 설립자 및 회장으로 한국 밖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총리 표창상을 수상한 최초의 한국인이기도 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LG 디스플레이와 파주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파주시와 코퀴틀람시간 경제방면에서의 우호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오후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파주시의회 의장을 만나 양 시간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의 예방을 받은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매년 코퀴틀람시로 청소년 어학연수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참여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연수를 통해 단순한 어학실력 향상 뿐 아니라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파주시와 코퀴틀람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제는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의 교류가 필요한 시기다”라고 말했다.

 

파주시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연아마틴 상원의원과 스티브 킴 시의원은 27일부터 30일까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제6차 세계한인정치인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코퀴틀람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광역 밴쿠버를 구성하는 21개 지방정부 중 하나로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번창하고 있는 인구 약 14만 명 규모의 도시다.

 

한인 타운을 중심으로 한인들의 경제·문화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파주시와 코퀴틀람시는 2009년 6월 25일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2017년부터 매년 청소년 어학연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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