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안전포커스/김영문 기자]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교영)는 영주국화연구회와 함께 지난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영주국화연구회 회원을 모집한다.

평소 국화와 원예활동에 관심이 있는 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국화연구회에 가입하면 강희훈 농촌지도사의 지도아래 매달 2회 실시하는 국화 재배의 이론과 실기교육을 받을 수 있다.

분재국, 다륜대작, 현애국 등 다양한 국화재배를 위해 국화의 특성과 생리, 재배기술, 분재국 재배기술, 개화시기 조절방법 등 이론교육을 실시하며, 농업기술센터 국화하우스에서 삽목, 분심기, 이식, 정식 등의 실기강의를 진행한다.

회원들은 국화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고 가꾸어 볼 수 있고, 가을에는 국화작품을 ‘2020년 국화전시회’에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가을의 대표꽃인 국화를 가꿔 전시회에 출품함으로써 교육생들에게는 성취감 부여의 동기가 되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영주 기술지원과장은 “국화재배를 통해 시민들이 심신의 안정을 찾고, 직접 재배한 꽃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고, 전시회에 출품함으로써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고품격 취미생활이자 여가활동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화재배의 특성으로 인해 시기를 놓치면 재배가 어려우므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 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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