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구촌안전연맹 채수창 대표, 청각장애인 CCTV모니터링 요원 전국으로 확대해야

김종상 | 기사입력 2020/10/21 [11:50]

사)지구촌안전연맹 채수창 대표, 청각장애인 CCTV모니터링 요원 전국으로 확대해야

김종상 | 입력 : 2020/10/21 [11:50]

[환경안전포커스/김종상] 서울시는 지난 2015년 전국 처음으로 청각장애인 12명을 CCTV 모니터링 요원으로 채용하여 영등포구청역 등 4개역 관제센터에 배치하였다.

 

이들은 각 역에 배치되어 실시간 전송되는 CCTV 영상정보를 모니터링해 지하철 이용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임무를 시작하였다.

 

그 이후 각 구청 통합관제센터에까지 확대되어 202010월 현재 23개 구청 42명이 근무 중에 있다.

 

청각장애인들은 CCTV영상에 대한 집중력이 뛰어나 영상관제에서 비장애인 이상으로 우수함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고용노동부 장애인 통계에 따르면 청각장애인 취업률은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에 비해 낮아 청각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때 CCTV모니터링 근무가 좋은 일자리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자체가 청각장애인에 대한 취업지원에 소홀하고, 청각장애인 본인들도 CCTV모니터링 근무에 대한 정보가 없어 취업과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관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CCTV모니터링지도사’ 자격 취득 교육 장면/(사)지구촌안전연맹 제공  © 환경안전포커스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는 관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CCTV모니터링 자격취득 교육을 시작하였고
, 자격 취득 후 통합관제센터에 취업시킨다는 계획이어서 청각장애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사)지구촌안전연맹 채수창 대표는 청각장애인들은 시각 집중력이 좋아 영상 모니터링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이다라고 청각장애인들을 CCTV모니터링 요원으로 적극 추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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