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글로벌본부장 손창환)는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26~2030)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항만별 맞춤형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립하는 항만 관련 최상위 국가계획으로, 우리나라 항만의 개발과 운영 기준이 된다. 이번 수정계획은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에서 변화된 여건을 반영한 것으로, 중앙항만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해양수산부에서 7월 20일 확정·고시되었다.
이번 수정계획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내 항만은 고부가가치 신해양산업 기능을 도입한 ‘동해·묵호항’, 신규 물류수요 유치를 위한 부두기능 변경이 이루어진 ‘옥계항’, 해양·항만관리 기능 강화를 위한 관공선부두 신설이 반영된 ‘주문진항’이 포함된다.
국가관리항만인 동해·묵호항은 항만기능 재정립을 통해 해양영토 수호와 해양안보를 강화하며, 고부가가치 신해양산업을 육성하여 항만 기능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묵호지구는 항만재개발이 추진되어 여객 및 해양관광 중심 기능으로 특화될 예정이다.
특히 동해항 북부두 기타광석 화물 처리 기능이 신항으로 이전되며, 시멘트 처리 기능은 남부두로 집적화된다. 비워지는 북부두에는 국가어업지도선과 해경 스마트정비 지원부두 등이 조성되어 신해양산업 인프라 구축의 기반이 마련된다.
옥계항은 시멘트 등 배후 산업과 연계한 화물처리와 신규 화물수요 유치를 통한 물류기반 강화를 꾀한다. 기존 ‘기타광석부두’의 기능을 ‘기타광석 및 잡화부두’로 변경하고 3만 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270m 규모의 부두를 확충할 계획이다.
연안항인 주문진항은 기존 조선소(선양장)를 존치하고, 해당 지역을 관공선부두로 변화시켜 관광지 인근 민원 대응을 위한 항만 배치를 계획했다. 이와 함께 130m 연장의 관공선부두를 축조할 예정이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은 동해안권 항만별 특성화를 적극 고려한 정부의 항만정책 수립 결과”라며, “항만시설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안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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