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보다 주민 체감’, 경북도, 기금사업 성과중심으로 전환

송창식 | 기사입력 2026/09/23 [10:13]

‘시설보다 주민 체감’, 경북도, 기금사업 성과중심으로 전환

송창식 | 입력 : 2026/09/23 [10:13]

경상북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시군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는 9월 22일(화) 도청 화백당에서 행정안전부, 도내 시군, 대구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시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투자 방향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지자체별 사업성과 및 향후 투자계획 발표, 정주여건 개선사업 성과관리 방안 설명·토론, 기관별 애로사항 공유와 제도개선 건의가 이루어졌다.

 

경북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청년의 지역 정착과 창업을 지원하고, 주거환경과 돌봄·보건의료·생활편의 서비스를 개선해 왔다. 이와 함께 생활인구 확대 등 지역별 여건에 맞는 사업도 추진해왔다.

 

앞으로 경북도는 시설 건립 실적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 체감도, 지역 일자리·소득 창출, 장기 체류·정착 연계 등을 성과 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다.

 

각 시군 지방소멸대응기금·사회연대경제 담당부서는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을 기금사업 운영 주체로 연계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사회연대경제조직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사업 완료 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경북도는 정부 기조에 맞춰 사회연대경제조직과 지역 주민의 기금사업 운영 참여를 지원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일자리와 서비스 등 성과가 이어지는 운영·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성과는 시설을 얼마나 많이 조성했는지를 넘어, 그 공간을 통해 주민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고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와 공동체가 만들어졌는지가 중요하다”며 “경북도는 시군 및 지역 주민과 함께 기금사업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으로 추진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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