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첫 레디코리아 훈련으로 대형산불 대응역량 총점검

송창식 | 기사입력 2026/10/07 [07:42]

경북도, 첫 레디코리아 훈련으로 대형산불 대응역량 총점검

송창식 | 입력 : 2026/10/07 [07:42]

경북도, 첫 레디코리아 훈련으로 대형산불 대응역량 총점검

 

경상북도는 지난 2일 칠곡군 칠곡보 일원에서 ‘2026년 레디코리아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행정안전부, 산림청,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기상청, 칠곡군 등 15개 관계기관과 600여 명이 참여했다.

 

레디코리아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23년 도입됐다. 기후 위기와 도시·산업환경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경상북도에서 처음 열렸다.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역량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산림청장, 국방부 군수관리관,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은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지난해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 대응 경험을 반영했다. 강풍에 따른 산불 확산과 야간산불 상황을 가정하고, 초기 대응부터 주민 선제대피, 야간진화까지 실제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서북서풍으로 산불이 급속히 번지는 상황을 가정했다. 경상북도와 칠곡군 산불진화대, 소방·경찰 등이 현장에 투입돼 초기 진화와 인명·시설 보호에 나섰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초대형 산불을 겪으며 초기 대응과 주민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며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움직이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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