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당진 철강산업 고용 안정을 위한 국비 20억 원 투입
김은해 | 입력 : 2026/07/14 [10:27]
충청남도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년 버팀이음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0억 원을 확보하고, 당진 철강산업 및 전후방 연관 산업 근로자들을 위한 고용 안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당진시는 지난달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어, 신속하게 대응하여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에 신청해 국비 지원 결정을 이끌어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철강산업 침체로 고용 불안에 처한 재직 근로자, 철강기업에 납품하는 연관 기업 근로자, 그리고 물동량 감소로 소득이 줄어든 철강 관련 일용직 및 화물운송 근로자 등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1인당 5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되며, 이는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액 ‘당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이 철강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핵심 숙련 인력이 외부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도와 사업 수행기관인 당진상공회의소는 이달 중에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다음달부터는 현장 접수처를 운영하여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숙련 인력의 고용을 유지하고 취약 근로자의 생계를 지원하는 통합형 고용안정 사업”이라며 “당진 철강산업의 위기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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