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대이작 해역에 어린 참담치 35만 마리 방류

김은해 | 기사입력 2026/10/20 [15:24]

인천광역시, 대이작 해역에 어린 참담치 35만 마리 방류

김은해 | 입력 : 2026/10/20 [15:24]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지역 특산물인 참담치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오는 10월 20일,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 해역에 어린 참담치 3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지역 특산물인 참담치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오는 10월 20일,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 해역에 어린 참담치 35만 마리를 방류했다. 2026. 10.20. [사진=인천시]

 

이번 방류는 지역 어업이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참담치 자원을 되살리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방류된 참담치는 올해 4월 건강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얻어 약 197일 동안 정성껏 키워낸 결과물이다.

 

이 치패들은 전염병 검사도 무사히 통과해 건강한 종자로 인정받았으며, 껍질 높이가 0.5cm 이상인 튼튼한 개체들로 선별됐다. 참담치는 우리나라 연안 암반 해역에 사는 토종 홍합으로, 외래종인 지중해담치와는 구별된다. 특히, 두껍고 단단한 육질과 독특한 풍미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참담치는 성장 속도가 느리고, 양식 환경을 갖추기 어렵다 보니 자연 채취에 많이 의존하는 품종이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키워 방류하는 노력이 자원 회복의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담치 치패를 대량 생산하고 방류하는 곳으로, 2016년부터 인공 종자 생산과 방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이번 방류가 인천 해역의 참담치 자원을 되살리고, 지역 특산 수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과 관리에 힘써 지역 어업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소득을 얻고, 인천 수산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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