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맞이 대규모 환경정화 ... 시민 1만 명 참여, 34톤 수거

- 신천지자원봉사단 국내외 83개 지부서 해양·도심 아우르는 환경정화활동 전개

김은호 | 기사입력 2026/04/22 [12:57]

‘지구의 날’ 맞이 대규모 환경정화 ... 시민 1만 명 참여, 34톤 수거

- 신천지자원봉사단 국내외 83개 지부서 해양·도심 아우르는 환경정화활동 전개

김은호 | 입력 : 2026/04/22 [12:57]

신천지자원봉사단이 422, 56회 지구의 날을 맞아 1만 명에 가까운 시민들과 함께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과 하천, 도심 등 다양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국내외 83개 지부가 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2주 동안 이어진 이 활동에는 신천지자원봉사단 2718, 이웃 봉사단체 회원 118, 그리고 일반 시민 6987명 등 총 9823명이 힘을 모아 약 34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 지난 18일 서울시 중랑구 당현천 주변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동부지부 봉사자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호 기자

 

수거된 쓰레기는 약 14만 리터에 달한다. 이것을 500밀리리터짜리 생수병으로 환산하면 약 170만 개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봉사단 관계자는 이러한 폐기물들이 그대로 방치되었다면, 결국은 잘게 부서져 수많은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해양 생태계뿐 아니라 우리의 식탁까지 위협했을 것이라며, 이번 활동의 의미를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환경정화 프로젝트는 단순히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동안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고질적인 문제들을 자원봉사자가 직접 해결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이끌었다.

 

서울경기서부연합회가 정화 활동을 펼친 김포 아라대교 인근 주민과 상인들도 비가 올 때마다 무단투기된 쓰레기가 바다로 떠내려가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 차례 기관에 문의해도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처리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도 쉽게 나서지 못했던 일을 자원봉사단이 내 일처럼 해결해 주어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광주전남연합회는 사전 면담으로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전남 여수시 돌산읍 사무소로부터 마대 400장을 지원받아 보다 체계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했다.

 

▲ 지난 11일 전남 여수시 무슬목 해변 일대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전남연합회 봉사자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탄소 배출 저감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강원지역연합회의 분리배출 O/X 퀴즈에 참여한 한 버스 기사는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검은색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안 된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학생들도 평소 잘 알고 있다고 믿었던 환경 상식이 틀릴 수 있다는 걸 깨닫고 많이 배웠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측은 올해는 기존과 달리,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을 집중적으로 찾아 지역사회의 오랜 환경 민원을 해결하는 데 힘썼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방치된 오염원을 직접 제거하고, 시민들의 환경 의식 차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 ESG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역 사회의 환경 문제 해결에 눈에 띄게 기여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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