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의 오랜 숙원, 낙동강 유역 맑은물 공급 사업 본격 시작-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상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대구에 맑은물을 공급하는 사업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는 대구 시민들에게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4월부터 202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상류)’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지만, 지역 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동안 미뤄져 왔다. 이번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한 만큼, 그 의미가 크다.
대구의 맑은물 공급 사업은 오랫동안 답보 상태였으나, 최근 정부 국정과제와 대통령 공약에 포함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과학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는물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책임감을 분명히 드러냈다. 이에 따라 4년 만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절차가 다시 시작된 것은 대구 시민들에게 반가운 뉴스다.
기후부는 이번 용역 착수와 함께 대구 취수원 인근에 하상여과수 실증 운영 시설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 시설은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직접 낙동강 하천수를 이용해, 수질과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지 검증하게 된다. 또 올해 1월 국회에서 열린 '낙동강 먹는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토론회'에서 제시됐던 다양한 의견도 반영해, 대구시와 국내 물환경 분야 주요 학회와 함께 실증 운영 시설의 검증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후부는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 이용, 안동댐 활용 등 다양한 대안을 꼼꼼히 비교·검토할 예정이다. 합리적인 취수 지점 선정부터 취수 가능량, 용수 수요 분석, 관로 노선 결정까지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다듬는 과정이 이어진다.
김지영 기후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이 대구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맑은물 공급 문제 해결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수질·수량 그리고 수질사고 대응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안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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