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나 쉽게 만나는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안내

- 수도권, 강원권 등 권역별 고유의 매력을 지닌 대표 ‘추천 탐방로’ 선정

김은해 | 기사입력 2026/05/01 [07:31]

전국 어디서나 쉽게 만나는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안내

- 수도권, 강원권 등 권역별 고유의 매력을 지닌 대표 ‘추천 탐방로’ 선정

김은해 | 입력 : 2026/05/01 [07:31]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며 국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더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탐방로는 모두 85곳으로, 각 지역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청산도 탐방로 현황 [국립공원공단]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우리나라에는 24개의 국립공원이 균형 있게 분포해 있다 보니, 대부분의 국민이 집에서 1~2시간만 이동하면 자연 속의 공원을 찾을 수 있다. 선정된 탐방로들은 경사도가 10% 이하에, 돌뿌리나 울퉁불퉁한 구간 없이 정돈된 길로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왕복 기준으로 4시간 이내에 돌아볼 수 있고, 숲이나 호수, 계곡, 바다 등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 북한산국립공원 구름정원길 탐방로 현황 [국립공원공단]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북한산 구름정원길이 대표 탐방로로 손꼽힌다. 능선을 따라 약 5km 이어지는 이 길에서는 도심과 자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곳곳에서 쉬어갈 수도 있다. 이외에도 북한산 순례길과 충의길, 우이령길 등 다양한 도심형 탐방로가 추천된다.

 

▲ 오대산국립공원 전나무숲길 탐방로 현황 [국립공원공단]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강원권에서는 오대산 전나무숲길이 인기가 많다. 평탄하고 짧은 약 1km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설악산의 용소폭포길과 백담사 자연관찰로, 치악산 금강소나무길 등도 깊은 숲과 맑은 계곡을 만끽할 수 있는 길들이다.

 

▲ 월악산국립공원 악어봉 탐방로 현황 [국립공원공단]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충청·대전권에서는 월악산 악어봉 탐방로가 눈길을 끈다. 1.8km 구간을 오르면 정상에서 호수 풍경과 바위들이 어우러진 독특한 절경을 마주하게 된다. 이밖에도 속리산 화양동계곡길, 계룡산 동학사길, 태안해안 노을길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길들이 소개됐다.

 

▲ 덕유산국립공원 칠연폭포길 탐방로 현황 [국립공원공단]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전북권에서는 무주의 덕유산 칠연폭포길이 대표적이다. 3km 구간 내내 시원한 계곡과 맑은 물소리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편안해진다. 지리산 만복대길과 뱀사골계곡길, 구천동길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추천 코스다.

 

▲ 무등산국립공원 단풍터널길 탐방로 현황 [국립공원공단]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광주·전남권에는 무등산 단풍터널길이 있다. 7.4km에 이르는 긴 숲길을 따라 단풍나무가 터널처럼 드리워져 있어, 걷는 동안 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지리산 화엄사길, 내장산 아기단풍별길, 월출산 경포대계곡길 등도 한나절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이다.

 

▲ 소백산국립공원 달밭길 탐방로 현황 [국립공원공단]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대구·경북권에는 소백산 달밭길이 주목받는다. 10km 코스에는 소나무숲과 고즈넉한 기와지붕, 들꽃이 어우러져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주왕산 주왕계곡길, 가야산 백운동길 등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멋진 탐방로다.

 

▲ 금정산국립공원 남문 탐방로 현황 [국립공원공단]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부산·경남권에서는 금정산 남문탐방로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장산과 해운대, 바다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가야산 소리길, 지리산 칠선계곡길, 한려해상 금산길도 방문객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이번에 선정된 85개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의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립공원 명품길 소개(85선)  © 환경안전포커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멀리 있는 특별한 장소가 아니라 우리 곁의 소중한 쉼터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까운 국립공원을 찾아 자연을 느끼고, 걷고 머무르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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