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활용 기업, 녹색 경제활동 정보 투명해진다
-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4월 30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활용한 정보공개 지원을 위해 5개 기업과 업무협약
- LG에너지솔루션, LS전선,
김은해 | 입력 : 2026/04/30 [07:17]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4월 30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활용한 정보공개 지원을 위해 5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LG에너지솔루션, LS전선, 삼성SDS, 우리은행, 효성중공업이 이번 협약에 참여하며, 앞으로 이 기업들은 자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더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게 공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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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내용) 기업 대상 EU·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공시 컨설팅 지원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공시 활용 매뉴얼·사례집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기후부]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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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약의 핵심은 각 기업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활용해 자사의 녹색 경제활동을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그 결과물을 투자자들이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최근 여러 나라에서 기업의 기후 및 환경 변화 대응을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개하도록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데, 유럽연합은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도 녹색 경제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단계적으로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은 2021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마련한 뒤, 기업과 금융권이 이를 녹색투자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왔다. 이미 일부 선도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이 체계를 자율적으로 적용 중이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공시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맺은 기업들은 앞으로 녹색분류체계에 맞는 경영활동을 발굴하고, 이를 녹색 매출액이나 자본적지출 등 구체적 지표로 산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각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정보공개 사례도 만들어갈 예정이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기업이 녹색경제활동과 전략을 일관된 기준으로 제시하면 투자자도 그 방향성을 확실히 될 수 있다”며, “자본의 흐름이 온전히 우리 경제의 녹색 대전환으로 이어지도록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활용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우리나라 녹색 경제 활성화에도 분명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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