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큰바늘꽃' 울릉도에 이식한다

- 울릉군 봉래폭포 지구에 이식

김은해 | 기사입력 2025/06/12 [13:33]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큰바늘꽃' 울릉도에 이식한다

- 울릉군 봉래폭포 지구에 이식

김은해 | 입력 : 2025/06/12 [13:33]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울릉군청과 함께 612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급인 큰바늘꽃 200개체를 울릉도에 이식한다고 12일 밝혔다.

 

▲ 큰바늘꽃 [사진=낙동강생물자원관]  © 환경안전포커스

 

울릉도는 도로 및 시설물 건설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훼손되어 큰바늘꽃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연구진은 울릉도의 큰바늘꽃 보전을 위해 지난 4월 자생지 현황을 둘러보고 봉래폭포 지구를 대체서식지로 선정했다. 봉래폭포 지구는 지하수의 용출로 유량이 풍부한 지역으로 토양이 습윤하게 유지되는 곳이다.

 

이번에 이식되는 큰바늘꽃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인공증식 기술 개발을 통해 생산한 200개체이다. 연구진은 이식 이후 생존율과 적응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바늘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 큰바늘꽃은 2012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됐으며, 7~9월에 꽃을 피운다.

 

울릉도를 비롯해 경상북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의 하천 또는 계곡 주변에 제한적으로 생육하며 해외에서는 러시아,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관상을 이유로 하는 무분별한 채취와 도로 건설 등 서식처 훼손으로 멸종위기에 몰렸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이번 큰바늘꽃의 복원으로 울릉도 야생에서 개체군이 확대되고 생물다양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큰바늘꽃 울릉도, 환경부, 낙동강생물자원관 관련기사목록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시청률 수직 상승하며 자체 최고 경신!
이전
1/6
다음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