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현장 기술직 최고의 영예 ‘포스코 명장’ 선발... 올해의 명장으로 이상휘 파트장

- 이 파트장 “후배들에게 기술 전수와 전문가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
-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포스코 명장은 현장에 축적돼온 기술과 경험이 회사의 경쟁력으로 인정받는 상징”

김은해 | 기사입력 2026/07/24 [10:52]

포스코, 현장 기술직 최고의 영예 ‘포스코 명장’ 선발... 올해의 명장으로 이상휘 파트장

- 이 파트장 “후배들에게 기술 전수와 전문가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
-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포스코 명장은 현장에 축적돼온 기술과 경험이 회사의 경쟁력으로 인정받는 상징”

김은해 | 입력 : 2026/07/24 [10:52]
포스코가 현장 기술직에서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포스코 명장’을 선발했다. 7월 15일 사운영회의에서 진행된 임명식에서는 광양제철소 노재그룹 소속인 이상휘 파트장이 올해의 명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 이희근 사장(왼쪽)과 이상휘 명장(오른쪽)이 '포스코 명장' 임명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포스코 명장’ 제도는 2015년 도입된 이후,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훌륭한 인품을 갖춘 직원을 선정해 제철기술의 발전과 전수를 이끄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포스코 명장 선발은 단순히 기술력만으로 결정되는 자리가 아니다. 회사에 기여해온 정도와 인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명예를 수여한다. 선발된 명장에게는 1직급 특별 승진과 축하금, 특별휴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향후 기여도에 따라 임원급으로도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며, 정년퇴직 후에는 기술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후배들에게 현장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상휘 명장은 1988년 광양제철소에 입사한 뒤 38년 동안 각종 설비 수리 업무를 맡아온 최고 수준의 현장 전문가다. ‘노체 내화물 최적 설계 및 수명 향상 기술’을 개발해 내화물의 수명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높였고, 이 공로를 인정받아 명장에 선정됐다. 노재 분야는 용광로와 전로 등 고온을 견디는 설비를 유지·보수하는 핵심 영역으로, 쇳물의 흐름을 세심하게 조절해 제철공정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이상휘 명장은 첫 번째 노재 분야 명장으로 이름을 올리며 현장 직원들의 자부심을 크게 높였다. 그는 임명식에서 “현장에서 오랜 시간 쌓은 노력이 포스코 명장이라는 큰 영예로 이어져 매우 감사하다”며, “후배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기술 전수와 전문가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는 임명 패를 전달하며 “포스코 명장은 현장에 축적돼온 기술과 경험이 회사의 경쟁력으로 인정받는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명장들이 현장 혁신은 물론, 후배들에게 기술과 소명의식을 전하는 든든한 구심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포스코 명장으로는 총 30명이 배출됐다. 이 제도는 포스코의 기술 경쟁력과 현장 중심 경영 의지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제도로 자리잡았다. 명장들은 현장 최일선에서 ‘본원 경쟁력’ 강화를 이끌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철강산업 전반의 기술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포스코는 세계적 수준의 명장 기술이 조직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암묵지(숙련자의 노하우) 디지털 자산화에도 힘쓰고 있다. 도제식으로 쌓은 현장 기술과 경험을 데이터로 남기고, 이를 인공지능 기술과 접목해 전사적으로 기술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포스코 명장으로 선발된 직원은 회사 혁신과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스코 명예의 전당’에 이름과 업적이 영구히 기록된다. 현재 명예의 전당에는 창립 공신, 역대 CEO, 그리고 명장들이 함께 헌액되어 있다. 앞으로도 포스코는 명장 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현장 기술 장인에 대한 예우와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전 직원의 자부심을 높여 초일류 기업을 향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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