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국민 ‘수돗물 먹는 실태’ 조사

국민이 만족하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김은해 | 기사입력 2021/04/05 [08:45]

환경부, 전국민 ‘수돗물 먹는 실태’ 조사

국민이 만족하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김은해 | 입력 : 2021/04/05 [08:45]

[환경안전포커스/김은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국민이 만족하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45일부터 630일까지 전국 161개 지자체 72,460가구를 대상으로 수돗물 먹는 실태를 조사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민들이 수돗물을 먹는 현황을 파악하고 수돗물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를 분석하여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환경부는 수돗물 먹는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법적 근거* 마련했으며, 법에 따라 조사대상과 조사문항을 대폭 확대했다.

 

과거 수돗물홍보협의회*,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등 수도사업자들이 필요에 따라 수돗물 먹는 실태를 조사한 바 있으나, 조사대상이 한정적이고 조사내용이 제한적이어서 결과를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 2021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조사원증  © 환경안전포커스



이번 실태조사 조사대상은 전국 161개 지자체에 속한 72,460가구이며, 조사문항은 수돗물 음용현황, 정책만족도 등 40여 개 항목이다.

 

조사대상은 특광역시, 시군별 가구수에 비례하여 선정됐으며, 시군별로 최소 300가구 이상이 되도록 설계됐다. 경기도가 16,800가구로 가장 많으며, 세종특별자치시가 520가구로 가장 적다.

 

조사문항은 가구 내 수돗물 먹는 현황, 상황별 만족도, 수돗물 정책에 대한 평가와 만족도, 수돗물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등 소비자 인식과 행태를 파악하기 위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는 앞으로 3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국가통계로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정책을 평가하고, 취약요인을 파악해 개선해야 한다라며, “이번 실태조사가 수돗물 정책 개선에 기초역할을 할 것이며, 공문을 지참한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관심을 가지고 조사에 응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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