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문화 조성 위한 '폐현수막 자원순환 경진대회' 개최

- 행정안전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제3회 폐현수막 자원순환 경진대회’ 개최
- 5월 21일부터 6월 19일까지 참가 신청, 지방정부와 민간 기업 모두 참여 가능
- 플라스틱 원료(나프타) 수급난

김은해 | 기사입력 2026/05/20 [13:35]

자원순환 문화 조성 위한 '폐현수막 자원순환 경진대회' 개최

- 행정안전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제3회 폐현수막 자원순환 경진대회’ 개최
- 5월 21일부터 6월 19일까지 참가 신청, 지방정부와 민간 기업 모두 참여 가능
- 플라스틱 원료(나프타) 수급난

김은해 | 입력 : 2026/05/20 [13:35]

행정안전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3회 폐현수막 자원순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 폐현수막 공용집하장(서울특별시 성동구)  © 환경안전포커스

 

이번 대회는 폐현수막 발생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2026521일부터 619일까지 받고, 지방정부와 민간 기업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수막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 역시 불필요한 현수막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은 4,971톤이었다. 이 중 48.4%2,418톤이 재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량도 2024년보다 8% 줄었고, 재활용률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33.3%에서 15.1%p 상승). 특히 두 부처가 힘을 합쳐 경진대회를 운영하면서 지방정부 차원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확대됐다. 20245월까지만 해도 폐현수막 재활용 조례를 둔 지방정부는 5곳에 불과했지만, 20265월 현재에는 126곳으로 급증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하려면 폐현수막 순환이용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1차 평가에서 선정된 후 실적 보고서를 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11월에 우수기관 6팀을 발표하는데, 이 중 공공부문 3, 민관 협업부문 3곳이 장관상을 받는다. 이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폐현수막 자원화 모델이 더 많이 발굴되고, 그 경험이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는 지난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각 자치구에 폐현수막 매뉴얼을 보급하고,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행정 절차의 표준화를 이뤘다. 민관 협업 부문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현대아울렛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환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다.

 

김군호 행정안전부 균형발전국장은 폐현수막 문제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도시경관 개선, 탄소중립, 자원순환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에서 성공한 창의적인 재활용 모델과 우수 사례가 널리 알려져, 폐현수막 자원화의 기반이 더 탄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 역시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제품 설계와 생산, 회수와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속 가능하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폐현수막의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적극 지원해 탈플라스틱사회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에 자원순환 문화를 뿌리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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