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집중 점검 나선다

김은해 | 기사입력 2026/06/25 [09:44]

경기도,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집중 점검 나선다

김은해 | 입력 : 2026/06/25 [09:44]

 

경기도가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맞아, 6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활용한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시설물로,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여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현재 경기도 내에는 30개 시군에 1,173개소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등록되어 있다. 아파트 내 조합놀이대 물놀이장과 공원 바닥분수 등이 포함되며, 체육시설법과 관광진흥법에 따라 수영장 및 워터 에어바운스는 제외된다.

 

특히 도는 전체 수경시설 중 점검이 시급한 취약시설 30개를 선정해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에는 신규 신고시설 13개, 전년도 수질 기준 초과 5개, 민원 발생 시설 1개, 이용자가 많은 시설 9개 등이 포함된다. 나머지 시설들은 시군에서 자체 점검을 수행한다.

 

합동점검에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참여해 현장 채수와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점검반은 소독 여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시설명칭 및 대표자 변경 사항 미신고 여부 등을 확인한다. 검사 항목으로는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이 포함된다.

 

수질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즉시 개방 중지 및 초과 사실 통보 후 소독, 청소 및 용수 교체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재검사 결과 수질 기준을 충족하면 시군에 통보 후 재개방할 예정이다. 수질 검사 결과 및 시설 운영 여부는 경기도물정보시스템에 게시될 예정이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최근 야외활동 증가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집중 점검을 통해 도민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는 지난 6월 9일과 12일 이틀간 시군 및 공공기관의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운영 및 점검 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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