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 자연복원에 피마자 추출물 활용한 친환경 부착기질 활용

김은해 | 기사입력 2020/09/15 [10:22]

해조류 자연복원에 피마자 추출물 활용한 친환경 부착기질 활용

김은해 | 입력 : 2020/09/15 [10:22]
  • 국립공원공단, 해양생태계 복원에 친환경 부착기질 최초 적용
  • 해양국립공원 복원지역 내에서 희귀해조류 13종 자연유입 확인

[환경안전포커스/김은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바닷가에서 자체 개발한 복원기법을 도입하여 친환경 해조류 서식지 복원에 최근 성공했다고 밝혔다.

 

▲ 친환경기질(왼쪽)과 자연암반(오른쪽) 내 해조류 부착현황  © 환경안전포커스

 

▲ 친환경 부착기질 설치현황  © 환경안전포커스

 

▲ 친환경 부착기질 내 해조류 부착현황  © 환경안전포커스

 

▲ 조성된 복원지 내 뜸부기 등 해조류 부착  © 환경안전포커스

 

이번 친환경 해조류 서식지 복원 기법은피마자 식물 추출물로 만든 ‘생체고분자(바이오폴리머)’와 모래를 섞은 ‘친환경 부착기질’을 바닷가 바위사이의빈 공간에부착시켜 해조류가 자연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환경을조성한다.

 

‘친환경 부착기질’은 해조류가 바위에 쉽게 붙을 수 있도록생물막(바이오필름) 역할을 하여짧은기간에 해조류를 복원시킬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2017년 해조류 친환경 부착기질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전남진도군 남동리 일대에시범 도입하고,2018년전문가 자문을통해부착기질을 개선해 현장에 적용했다. 2019년에전년도 시범 도입을 조사한결과 구멍갈파래, 톳 등 최대 13종의 해조류가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는것을 확인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시범 도입 성과를 토대로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진도군남동리 해안에서 지역주민과 합동으로4,000㎡ 면적의 친환경 부착기질을 활용한 해조류 서식지85곳을조성하여 복원에 성공했다.

 

국립공원공단은앞으로 ‘친환경 부착기질’ 관련 복원기술을특허 등록한 후지역주민, 지자체에 기술을 이전하여 해조류 복원사업을 확산할예정이다.

 

아울러,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해양생물 서식지 확대, 연안 인공구조물철거 등 해양생태계 보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동주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처장은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해조류 복원기법을 통해 해양생태계 건강성이 증진될 수 있도록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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