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단풍철 안전산행 첫 단추는 체력에 맞는 탐방로 선택부터~~”

- 안전한 산행 위한 주의사항과 올바른 보행법 안내

김은해 | 기사입력 2026/10/16 [13:17]

국립공원공단, “단풍철 안전산행 첫 단추는 체력에 맞는 탐방로 선택부터~~”

- 안전한 산행 위한 주의사항과 올바른 보행법 안내

김은해 | 입력 : 2026/10/16 [13:17]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가을 단풍 시즌을 맞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주요 주의사항과 올바른 보행법을 안내했다. 보통 단풍은 10월 중순부터 시작해 11월 초에 절정을 이루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아름다운 시기를 즐기기 위해 국립공원을 찾을 예정이다. 하지만 탐방객이 몰리는 만큼 일교차가 크고, 낙엽이 쌓인 길은 미끄러워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가을철 안전산행 수칙

 

산행 전에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탐방로를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립공원 탐방로는 난이도별로 5개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거리, 경사, 예상 소요시간, 길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날씨를 꼼꼼히 살펴보고 필요한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등산화나 여벌 옷, 물, 간식 등은 꼭 챙기길 권한다. 산행 시작 전엔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가을 산은 아침저녁으로 기온 변화가 크고, 고도 차이도 심해 여러 겹의 옷을 준비하는 편이 좋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탐방객은 중간중간 충분히 쉬어가야 하고,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시간을 넉넉히 계획하는 것이 안전하다. 산길을 걷다 보면 낙엽이 덮인 곳이나 젖은 바위, 목재 계단 등 미끄럽고 위험한 구간을 만난다. 이럴 때는 보폭을 줄이고 천천히 움직여야 한다.

 

단풍을 감상하거나 사진을 찍을 때에도 안전시설이나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 사람이 많은 길에선 앞사람과 간격을 충분히 두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산행을 마치고 내려올 때는 피로가 쌓여 미끄러지거나 발을 헛디딜 위험이 높으므로 더욱 신경 써야 한다.

 

▲ 2026년 국립공원 단풍 절정 예상 일자

 

국립공원교육원 산악안전교육센터에서는 탐방로 지형에 따라 다른 보행법을 추천하고 있다. 평지에서는 일정한 리듬으로 걷는 '리듬보행'이 좋고, 오르막길에선 '휴식보행'으로 다리 근육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 내리막길에선 무릎을 부드럽게 굽혀 충격을 줄이는 '무릎완충보행'을, 급경사면에선 지그재그로 이동해 미끄러짐을 예방하면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다.

 

▲ 안전산행 보행법

 

▲ 리듬보행(평지길)

 

▲ 레스트보행(오르막길)

 

▲ 무릎 완충보행 지그재그 보행(하산길)

 

주대영 공단 이사장은 “가을은 멋진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국립공원을 찾아오는 시기입니다. 각자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길을 선택하고, 산행 전에는 충분히 준비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들이 가을의 아름다움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산에 오르기 전엔 사전 준비와 주의가 가장 중요한 안전수칙임을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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