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경주·북한산·팔공산 야경 특별탐방 처음 선보인다.
- 2026년 10월 23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금, 토요일에 진행
김은해 | 입력 : 2026/10/23 [10:39]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경주, 북한산, 팔공산 등 3곳의 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 야경 관광’ 특별탐방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10월 23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기존의 탐방과는 다르게, 하루 머무르며 국립공원에서의 색다른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안전과 품격을 강조한 체류형 탐방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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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국립공원 야경 관광 사진 [국립공원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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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국립공원 야경 관광 사진 [국립공원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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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산책과 야경 감상 등 밤 시간을 활용한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이 프로그램은, 각각의 공원 특징에 맞는 다양한 코스로 운영된다. 경주국립공원에서는 ‘신라의 밤하늘과 달빛을 따라 걷다’라는 주제로, 월정교를 출발해 계림을 거쳐 월성해자까지 1.2km를 걷는 탐방이 마련됐다. 북한산국립공원에서는 무수골에서 쌍둥이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1km 구간에서 서울 도심의 야경과 밤 숲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팔공산국립공원에서는 선본사에서 갓바위 관봉까지 1km 구간을 걸으며 대구 도심 불빛을 바라보고, 소원을 빌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탐방에는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함께해 안전을 책임진다. 참여자에게는 전등과 야광띠 등 안전 장비도 제공된다. 또, 야생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해가 질 무렵에는 조용히 탐방하는 것이 원칙이다. 참가 신청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고, 외국인을 위해 일부 현장 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대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별탐방은 최근 늘어나는 야경 관광의 수요에 맞춰 준비했다”며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꼼꼼히 살펴보고, 내년엔 더 많은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국립공원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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